독일 큐셀 Q-Cell 대규모 적자 2009년 실적 예상치


 독일 최대의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Q-Cell의 2009년 실적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큐셀이 발표한 2009년 실적 예상은
- C-Si 태양전지 판매 537MW+Solibro의 thin film module 14MW로
   총 551MW(전년도  570MW)
- 매출액 801 million Euro
- EBIT(영업이익) - 481million Euro
로 그야말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큐셀 자신의 분석에 따르면 2008년 대비 반토막이 난 태양전지 판매 가격에 비해 운료인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시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재조정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인듯 합니다

이미 구조 재조정에 들어간 큐셀은 일차적으로는 생산캐파를 확장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말레시아에 600MW규모의 신규 공장을 올해까지 완공하고 독일내 생산설비를 500MW규모로 재조정하며 자회사인 Solibro 의 CIGS박막 모듈 135MW를 합쳐서 올해안에 총 1,235MW규모로 생산 캐파를 확장 한다는 계획 입니다
나아가 자회사인 Q-Cell Inetrnational 을 통한 대규모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도 좀더 속도를 낼듯합니다
한때는 아주 잘나갔지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게 한순간 늦어짐에 따라 위기에 처한게된  큐셀이 과연 다시 제자리로 복귀할수 있을지 아니면 영원히 되쳐저서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될런지(독일정부가 그꼴을 보고 있지만은 않을듯 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미국발 금융위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태양광 발전 자체의 근본적이고 태생적 문제인 그리드 패러티를 달성하기 위한 시장의 요구에 중국업체들은 대부분 업스트림쪽을 강화하는 수직계열화와 생산 캐파확장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을, 미국업체들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한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이나 새로운 생산방식의 고효율 저생산비용  태양전지개발울 바탕으로 다운스트림에 직접 참여 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큐셀의 방식은 이양방식의 절충안인듯 하지만 나쁘게 본다면 이도저도 아닌 모두 해보자는 느낌도 듭니다
이러한 대응방식 자체에 오늘날 큐셀의 문제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력 자체가 중국업체들에 비해 아주 많이 앞선것도 아니기에 미국 업체들 처럼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능력은 부족하고, 중국의 경쟁자들과 생산cost를 가지고 경쟁 할수도 없는 딜레머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갠적인 느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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