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 솔라패널(thin film solar panel)의 미래는 BIPV에 있나?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에 있는 유일한 CIGS 박막 솔라패널 양산업체인 현대어반시스를 합작투자사인 어반시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읍니다 4-5년전에 완공된 어반시스의 국내공장은 완공되자마자 사실상 생산을 중단한 상태로 사업을 접은상태 였읍니다  

a-Si & Cd-Te 등으로 대표되던 박막 태양광 솔라패널은 한때 전체 태양광용 솔라패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점유율을 상당히 끌어올리면서 선전했지만 결정형 태양광 솔라패널의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고 USD 475/Kg 에서 급전직하해서 한떄는 USD 13/Kg까지 떨어지고 이후 결정질 태양광 솔라패널 가격도 급격하게 인하되는 바람에 가격경쟁력을 상실해 Cd-Te방식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First solar를 빼고는 대부분 사업을 접은상태 입니다 

3세데 태양광 솔라태널중 CIGS제품은 박막 솔라패널 형태로도 많이 생산되는데 이또한 CIGS제품의 제품 안정성 특히 20-30년에 걸치는 장기간 사용에 따른 효율저하문제 등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제품의 특징상 박막 태양광 패널은 두꺼은 유리 두장 사이에 P-N 졍션을 위한 물질을 마이크로 두께로 주입하게 되는데 이특성으로 인해  몇몇 업체를 빼고는 거의 없어진 박막 솔라패널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읍니다 박막 솔라패널의 새로운 개척분야는 BIPV인데 제품자체의 특성상 사용하게된 유리를 이용해서 건물의 외벽창문이나 지붕등에 새로운 BIPV 분야를 개척하고 있읍니다 



전통적인 불투명한 형태의 박막 솔라패널 이외에도 반투명 형태의 제품도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아예 처음부터 BIPV제품을 겨냥해서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반투명 제품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고가이지만 수요가 확대되고 양산업체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당히 떨어질것으로 보여집니다 박막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Al. 프레임이 없어도 두꺼운 강화 유리두장을 사용해서 상당히 견고하기 때문에 클램프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시공이 가능해서 꽤 괜찮은 미관이 나온다는점입니다 



일본의 솔라프론티어는 CIGS박막 업체로는 세계 1위이고 박막 전체업체중에서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에 있어서 2위인데 이번에 이런 박막 제품을 이용해 지붕에 건축재료로 사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내년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말하자며 태양광 발전용 솔라패널과 지붕재로서의 기능을 동시에하는 BIPV제품으로서 테슬라의 "솔라 루프"라는 기와나 타일형 제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것을 보고 새로 시장에 진출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침체된 박막 솔라패널이 BIPV분야에서 회생의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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