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esla 엘론 머스크 Elon Musk 100일의 약속 성공일까 실패일까?

입이 화근 이었을까요 아니면 의도된 마켓팅 이었을까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사 Tesla의 CEO인 엘론 머스크 Elon Musk가 자신의 입으로 공약한 100일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초 남호주 주의 정전 사태로 인해 호주의 억만장자와 트위터를 통해 신경전을 벌이던 엘론 머스크는 의도한것인지 아니면 열이 받아서인지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100MW의 배터리 저장소 즉 ESS를 100일(within 100 working days) 안에 Kw당 USD250에 건설하겠다고 공언 했읍니다 나아가서 만약 100일 넘기면 대금을 안받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읍니다 (It's free)  여기에 남호주 정부까지 끼어들어서 프리젠테이션이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엘론머스크는 올해 9월30일에 정식으로 계약을 맺게되었읍니다 이 ESS장치가 12월1일 지난주 금요일에 정식 가동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역시나 세상모든일이 그렇듯이 많은 찬사속에서도 일부에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읍니다 
경솔한 짓이었다 부터 실재로는 남는것도 없이 적자만본 공사였다까지 꽤 다앙한 비난이 일부지만 나오고 있는 상태 입니다 비난의 근거는 이 ESS장치를 위한 배터리가 엘론 마스크가 이미 다준비되어있다고 장담한것과는 다르게 테슬라의 미국 배터리 공장인 기가 팩토리(Gigafactory)의 생산문제로 인해 한국의 삼성에서 급하게 조달 되었고  짧은 공사기간과 삼성에서의 배터리 구매비용에 호주까지의 해상 운송비용 남호주 주의 아델라이드 북쪽의시골지역에 있는 설치장소 까지 호주내 내륙운송비용등등까지 감안 한다면 사실상 적자라는 평가입니다 즉 CEO가 입한번 잘못 놀린 덕분에 가뜩이나 어려운 Tesla사의 재정을 더 어렵게 했다는 비난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게 엘론 머스크이 즉흥적인 행동이 아니고 재정문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테슬라라사의 어려움을 감추고 점점 올라가는 추가 자본조달에 들어갈 비용절감을 위해 고도로 계산된 마켓팅 이었다는 평가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GM을 넘어서는 시가총액을 자랑하지만 사실상 테슬라는 창업이후 한번도 흑자를 낸적이 없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기반해서 주식증자와 회사채 발행으로 여기 까지온 상태 입니다 하지만 기가팩토리의 생산지연에 따른 모델3의 출고지연 때문에 재정적으로는 코너에 몰린상태 였고 가장 최근에 발행한 회사채는 정크본드 수준의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 제가 확인한것은 아닙니다 

빠른시간내에 기가팩토리나 모델3의 문제점이 해결될것 같지는 않고 자금은 계속 필요하기에   뭔가 투자자들의 호의를 다시한번 끌어올릴 계기가 필요한 엘론 머스크가 영리하게 이번 기회를 이용했다는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재로서는 엘론 머스크의 본래 의도에 대해서는 잘모르겟읍니다만 어느쪽이던 엘론 머스크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기는 합니다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말입니다  더불어서 이렇케 비용한푼 들이지 않고 언론에 많이 언급되었다면 성공적인 이벤트라고 보여 집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박막 솔라패널(thin film solar panel)의 미래는 BIPV에 있나?

부착식 솔라패널

LG 화학 Resu 가정용 ESS시장 본격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