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어디에? 중국 BYD 가정용 ESS시장 진출 B-Box

중국 최대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가 본격적으로 가정용 ESS 장치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B-Box라는 브렌드로 모듈화된 가정용 리튬이온 ESS장치를 올 3/4분기 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기 시작 했으며 올해 년말 미국 시장에도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정용으로는 6, 8 & 10Kw용량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한박스내에 모듈화된 배터리모듈을 추가함으로서 용량을 조절할수 있다고 합니다BYD는 인버터 업체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일괄 씨스템으로서 ESS장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미 태양광 발전용 솔라패널을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용으로 본다면 전체 발전 씨스템및 저장 씨스템을 일괄로 공급가능하게 됩니다 

BYD가 본격적으로 미국 가정용 ESS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중 삼성 SDI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가정용 ESS시장에 뛰어들게 됩니다 미국은 호주, 일본 및 독일과 함께 가정용 ESS 장치의 주요시장이자 세계최대 시장 입니다





삼성SDI는 오래전부터 "All in One"이라는 브렌드로 가정용 ESS 제품을 출시한 상태고 여러전시회 참여해서 제품을 홍보하기는 했지만  유럽에서 독일위주로 마켓팅을 한다는 보도이외에 다른 나라에서 특별히 마켓팅을 하고 있지는 않는듯 합니다 


2022년까지 ESS시장은 약 10GW를 돌파할것으로 예측됩니다 작년 2016년  약 2.8GW용량에서 비약적으로 확대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중 반정도의 물량이 가정용 ESS장치가 될것이라는 애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이나 독일 호주 미국 모두 가정용 전기료가 상당히 비싼 나라이고  가정용 ESS장치에 대한 보조금 정책도 있는 상태라서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ESS장치의 급격한 가격하락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5-2016년 약 USD600-700/Kw 정도였던 ESS가격은  2016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약 USD250-300/Kw까지 떨어진 상태 입니다 이런 가격하락을 주도하는곳은 역시나 Tesla의 Powerwall 2입니다 

내년도에 과연 얼마까지 추가가격 하락이 있을지 아니면 현 상황을 유지할지 모르겠지만 독일의 BMW, 벤츠 & 일본의 닛산등이 전기자동차 라인 확대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가정용 ESS시장에 뛰어들게 된다면 추가 가격하락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삼성SDI는 아직 까지는 기존의 자사 휴대폰용, 전력망용 대형 ESS & 발전소용 중대형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계속 가정용 ESS장치의 본격출하가 늦어질경우 예상보다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정용 시장에서 실기를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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