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하 전기요금 재편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선택? 고려아연 세계최대 산업용 ESS 설비구축

문재인 정부들어서서 탈원전정책에대해 많은 원전 찬성론자들의 공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읍니다 이들의 주공격 논리중 하나가 추가 원전건설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경우 전기료가 지금보다 몇배는 오를것이고 바람이 있어야 발전이 가능한 풍력이나 햇빛이 필요한 태양광 발전이 전체 발전 시장에서 비율이 높아 질수록  전력망의 안정성을 해치게되어 불랙아웃 같은 사태를 불러올것이다 입니다 그런데 원전찬성편에서 절대로 애기하지 않는 이야기둥에 하나가 한국의 "전력소비시장" 이 상당히 많이 왜곡되어 있다는점 입니다 


전세계 어느 국가도 전체전력 소비에서 산업용이 50%를 넘어서는 경우는 없읍니다 마찬가지로 일반 서민용 전력인 주택용이 이렇케 낮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도 없읍니다 소비시장 자체가 왜곡되어 있는데 왜곡된 소비시장은 언급조차 하지 않고 내버려둔체로 공급을 끊임없이 확대해서 문제를 덥겠다는 발상입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이른바 기업용 심야전력인 "경부하 전기요금"을 재조정 한다고 합니다 즉 기업용 심야전력인 경부하요금 최저 52원/Kw를 인상 하겟다는 말입니다 고려아연에서 이런 정부의 정책에 대한 대책으로 약 150MW의 산업용 ESS장치를 내년2월부터 가동한다고 합니다 완공돤다면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용  ESS 장치가 됩니다 


현대조선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론에서 설치하고 있는 이 150MW 리튬이온 ESS장치는 심야전력을 저장했다가 낮에 사용함으로서 전력비용을 절감한다는 것입니다 500억원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ESS 장치 설치에 따른 특별요금을 적용 받을경우 3년동안 약 650억원정도의 경비 절감이 가능하고 3년이후에도 약 매년 약 60억원정도의 경비절감이 기대된다고 합니다고려아연은 아연괴를 생산하는 전기로업체인데 일년 전기료로만 약 3천억원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전력예비율이 20%를 넘어섰고 전력설비 예비율이 50-60%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모든 설비예는 가동하지 않고 가동을 위해 대기만 하고 있어도 이른바 CP요금이라는 돈이 1GW설비당 1년에 약 830억웑정도 지출되고 있읍니다 물론 이런돈은 전체 전력요금에 합산해서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읍니다 제철소 등을 비롯한 이른바 중후장대산업이나  반도체 공장이 늘어나는만큼 원전을 비롯한 발전소를 꾾임없이 지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정답일까요? 아니면 왜곡된 전력소비시장을 좀더 효율적으로 재편하는게 정답 일까요? 고려아연이 그정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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