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DK Solar

중국의 주요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LDK Solar가 어제(11월 23일) 자사의 3/4 분기 실적을 발표 했습니다
지난 2/4분기에 2억달러에(USD 205,521,000)에 달하는 적자 실적을 발표했던 이회사는 이번 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 했지만
올해 9월5일 시가동에 들어간 15,000톤/년 짜리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에 사운을 걸다 시피하고 있어서 아직도 위험위험한 상황 입니다

현 재 15,000톤중 첫번째 5000톤 라인만 완공해 시가동 중인데요 이회사는 11월 18일에 이 중국 Xinyu City에 있는 폴리실리콘 공장에 대한 지분 15%를 Jiangxi International Trust and Investment에 2억1천9백만달러에(150억 RMB) 매각하기까지 했습니다
또다른 중국내 신규 메이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GCL-Poly역시 중국의 국부 펀드에 20%이 지분을 넘기는 등 전반적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온몸으로 맞고있는 중국내 신규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중국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보호로 살아 날음수 있을지요...?

다시 돌아가서 3/4분기 LDK는 매출액 281,888,000USD에 Gross Profit 56,770USD로 마진률 20%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더 불어 향후 웨이퍼 공급 능력을 2GW/년 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 했는데요 2/4분기이후 저점을 지난 태양광 시장이지만 이회사는 아직 남아있는 만톤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완공 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가지고 현금과 현금성 자산도 전분기 대비 많이 줄어들었고 (매각한지분에 대한 돈이 아직 입금이 안된건지) 근본적으로 어렵게 폴리 실리콘 공장을 완공 한다고해도 옛날같은 호시절은 다시 돌아 오지 않을테니..그나마 자체 소비가 가능하니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LDK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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