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1위업체 트리나 솔라 Trina Solar 뉴욕증시에서 스스로 물러나다

작년기준 중국 1위이자 세계 태양광 패널 공급업체 1위인 트리나 솔라가 올해초 뉴욕증시에서 공개매수를 통해 스스로 상장폐지를 했읍니다
이를 주도한것은 Trina solar의 CEO인 Mr. Jifan Gao 입니다 다른 중국업체와 합병을 하고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약 11억 USD를 투자해 주식을 사들여 스스로 뉴욕증시에서 물러난 것입니다 이는 2015년경부터 나오던 이야기인데 작년에 급진전해서 올해초 까지 빠르게 진행되었읍니다 

트리나 솔라는 공식적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뉴욕증시를 떠나 좀더 호의적인 샹하이나 쎈젠 혹은 홍콩증시에 재상장을 통해 세계 시장진출을 위한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서 중국 태양광 업체들이 그들의 사업실적에 비해 뉴욕증시나 나스탁에서 미국 태양광 업체인 퍼스트솔라(First solar)나 썬파워(Sunpower)에비해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 했읍니다 

트리나솔라의 이런선택에 영향을 받았는지 한화 큐셀과 2-3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중국업체 JA solar도 상장된 나스닥에서 약 4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스스로 상장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힌상태 입니다 덕분에 중국 태양광업체중 에서는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하고 징코솔라(Jinko solar) 정도가 미국증시에 남을것으로 보입니다 몇년전 중국업체 중 1위 였던 썬텍(Suntech)이 뱅크럽으로 미국증시에서 퇴출된이후 주요 중국업체중 하나로 트리나솔라와 1위자리를 놓고 경쟁 관계였던 잉리솔라(Yingli)는 계속된 적자로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미국증시 퇴출을 통보 받은 상태 입니다 


트리나 솔라가 스스로 상장 폐지를 택한이유가 위에서 밝힌것뿐인지 아니면 다른 숨은 이유가 있는지 현재는 알수없지만 트리나 솔라가 중국을 넘어서서 미국이나 유럽의 수입제한 조치에 따른 무역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 태국과 베트남에 각각 600MW와 1GW규모의 태양전지및 패널 조립공장을 건설했거나 건설중이고 이외에도 인도에 2Gw의 신규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는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것은 사실입니다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주도해서 재무적 투자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후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스스로 상장폐지를  한후 단순한 PC 판매업체에서 인터네 솔루션 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델컴퓨터의 경우 그변신이 어느정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고 주식 투자자들의 단기실적 중시의 압력에서 벗어나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재편한 케이스로 알려져 있는데 트리나 솔라가 그런 델컴퓨터의 성공을 재현할지는 아직은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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