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폴리 실리콘 가격 전망

태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2015년 하반기 일본의 샤프쇼크이후에 전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읍니다 
올하반기 들어선 일본의 샤프가 일본내 태양전지 생산을 정지한 이후 스팟 시장에 쏫아져 나온 물량 때문에 심각한 가격 하락 압박을 받아서 USD16/Kg 가격이 무너진 이후 현재 14-15불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5년 중국정부의 강력한 태양광 드라이브 때문에 중국내올해 중국내 태양광 설비 수요가 약 20GW를 넘어 설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멀티 웨이퍼나 멀티 솔라셀은 중국내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데도 상대적으로 폴리 실리콘 가격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정부의 외국산 폴리 실리콘에 대한 고율의 반덤핑 관세로 인한 영향과 세계최대의 폴리실리콘및 웨이퍼 제조업체로 떠오른 GCL poly의 증설로 인해 폴리실리콘 가격은약세를 지속하는 중입니다 
 GCL폴리는 현재 약 70,000톤/년 캐파이고 현재 약 25,000톤의 FBR 공장을 올해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GCL poly는 FBR poly공장과 공정 개선을 통해 2016년도에는 폴리시리콘 생산 원가를 USD10/Kg 까지 내릴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들은 2010년 들어 시작한 증설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이고 악화된 시장 상황 때문에 추가 증설을 보류하거나 포기한 상태 입니다 
심지어 GCL poly까지도 FBR공정을 제외한 지멘스 방식의 추가 증설은 생각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요대비 공급과잉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고 세계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자에 대한 반덤핑 관세문제등으로 중국 수출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2016년도에도 폴리 실리콘 시장은 약세를 지속할것으로 보입니다 
주요변수는 올해 약 50-60GW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이 2016년도에 어느정도의 성장을 보이질가 관건일듯 합니다 

긍정적인 소식은 선진국 시장을 제외한 개도국및 아시아, 아프리카, 중나미 및 남미등의 저개발국가에서 태양전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지만 워낙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미미 했기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미칠정도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본시장에서 보조금 삭감이 내년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끼칠것인가하고 경기가 살아난다는 미국의 태양광 시장역시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내년에도 폴리시리콘 시장은 USD15/Kg 근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움질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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