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2022 태양의 도시 성공할수 있을까?
서울시가 5년동안 1조 7천억원을 투자해서 서울시전역에 1GWh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한다고 하는 이른바 "2022 태양의 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읍니다 웬지 어느 유명 드라마의 제목을 살짝 배낀듯한 느낌 입니다 기존에 서울시가 몇년가 추진해오던 이른바 미니 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새로 추진되는 재개발이나 지역 대단위 아파트 빈공간에 의무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한다는 계획입니다
몇년간 미니 태양광 사업을 통해 서울시 300만호중에 약 3만호정도에 평균적으로 250watt 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 되었읍니다 전체설치비 65만원중에 서울시 보조금이 약 40만원 구청 보조금 약 10만원정도라서 15만원을 자가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더크게 설치할수도 있지만 그경우 보조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설치된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는 패널 뒷면에 설치된 인버터를 통해 한전의 전력망에 연결되게 됩니다 거창한거는 아니고 그냥 집안의 전기소켓에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책정된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된다고 합니다 효과는? 10평기준아파트로 전기료 30%정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년에 약 6만원 정도 아무래도 용량이 작고 서울이라는 도시가 고층빌딩의 음영이나 미세먼지등등으로 태양광 발전에 호조건은 아니라서 말입니다
250watt/가구 x 1,000,000호=250MWhx3.2시간/일 x 365일=292,000MW/년 입니다 이외에 태양광 지구등을 통해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서울시가 목표로하는 1GWh용량을 갖추기는 힘들듯 하지만 서울시 예상데로 된다고해도 1,000MWhx3.2시간/일x365일=1,168,000MW/년 입니다 2016년 서울시 전체 전력 소모량이 약 46,000,000MW(46TW)라고 하니 약 2.5%정도 감당할 정도 입니다 실제적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점은 (의도한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정책이 게임체인저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오랫동안 일반국민은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 제3자혹은 열외자 였읍니다 국가의 에너지 정책이라는것은 대통령이 임명한 전문 고위관료나 해당분야 유명교수나 기술전문가들이 모여서 자기들끼리 결정 했읍니다 일반인들은 감히 질문조차 할수가 없었읍니다 질문을하면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는 눈총받기 일수였고 관심 끄고 당신에게 배달된 요금계산서 따라서 돈이나 내라는 대우를 받아왔읍니다 * 특히 원전관련해서는 말입니다 그놈의 전문가 들이 말하는 120%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저렴한 에너지 라는 말을 믿으라고 거의 세뇌수준의 언론플레이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전기가 어렵기만 하고 생소했던 일반시민들이 자기집 베란다에서 전기가 생산되어 전력망에 공급되는것을 본다면 충분히 관심혹은 호기심을 가지게 될것으로 봅니다 관심혹은 호기심이 생긴다면 이렇케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에서 노력만 한다면 전문가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정수준의 기술적 지식을 배우는것은 쉽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더이상 입을 닥치고 돈이나내는 개호구 취급을 할수는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 본다면 저는 박원순 시장의 정책은 이미 일정부분 성공 했다고 봅니다
더문제인것은 인구가 점점더 수도권 특히 경기도 지역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경기도 인구가 1천3백만을 넘어 설듯 합니다
더 많은전력 더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진다는 말입니다 더많은 송전탑시설이 필요 해진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수도권에 원전이나 화력 발전소를 지을수 있을까요? 수도권에서 어느정도 자체적인 해결책이 나와주어야 합니다 도시내 태양광 설비와 연계한 소형 ESS설비 설치와 수도권의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중대형 ESS설비 설치및 피크전력시를 위한 대규모 공공 ESS 설비설치등이 이에대한 대안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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